지역사회 현안해결에 적극 나서는 전우회가 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는 뉴저지해병대전우회 임춘석(사진) 회장. 지난해 연말 열린 이사회에서 차기회장에 연임돼 이달 26일 제7대 회장에 취임한다.
새 임기를 앞둔 임 회장은 지난해 일본 극우세력이 말뚝테러를 자행한 팰리세이즈 팍 일본군 강제 위안부 기림비 수호와 현재 진행 중인 버겐카운티 위안부 기림비 건립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는 각오다. 임 회장은 “일본군 강제동원 위안부 기림비 건립 운동은 풀뿌리 시민운동으로 전국으로 확대시켜 나가야 할 미주 한인사회의 사명”이라며 “기금모금을 통해 재정적으로도 도움을 주는 전우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임 회장은 이미 ‘일본군 강제동원 위안부(일본군 성노예) 피해자 추모 위원회’ 위원으로 버겐카운티 기림비 건립에 동참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임 회장은 대한민국 월남전 참전자회 뉴저지지회(회장 황노현)와 협력해 팰팍 위안부 기림비 순찰에 동참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또한 올 한해 젊은 전우 확보 등 회원배가에 주력하고 올해 처음으로 ‘대한민국 해병대 병영체험 체험 프로그램’에 동참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뉴저지한인상록회관 2층에 전우회 사무실도 마련한 임 회장은 “매년 여름 해병대 훈련소에서 실시되는 해병대 병영체험은 호응도가 매우 높다”며 “해병대 병영 체험에 참가할 한인 청소년을 모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임 회장의 취임식은 이달 26일 오후 7시 뉴저지상록회관에서 열린다. ▲문의: 845-325-4540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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