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스테이트를 포함한 미동부 일원 한인 약사들의 신·구세대를 이어주는 다리역할에 충실하고 싶다는 뉴욕한인약사회 최윤선(사진) 차기 회장.
지난 연말 선출된 최 차기 신임회장은 조명화 현 회장의 뒤를 이어 올해 10월부터 제20대 회장직을 맡아 공식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최 차기 회장은 "1973년 약 50여명의 한인약사 1세대가 창립한 뉴욕한인약사회는 이후 40여년간 성공적으로 전통을 이어오며 현재는 등록 회원수 250명을 넘어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6년간 약사회 이사로 일해오던 중 막중한 회장의 직책을 맡게 됐다는 최 차기 회장은 "여러 1세대 선배들을 포함해 조명하 현 회장으로부터 많은 배움을 얻어 임기가 시작되는 10월에는 부족함 없는 회장의 임무를 다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최근 이민 1.5·2세 한인 약사들이 부쩍 늘어 약사회가 사실상의 세대 교체를 이루게 됐다"는 최 차기 회장은 "회장의 가장 큰 책무 가운데 하나가 이런 신·구세대를 유기적으로 연결시키는 것인 만큼 이들의 ‘다리’가 되어 보다 발전하는 약사회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퀸즈 YWCA, 뉴욕한인개업의협회 등 타 한인 단체들과 함께 한인사회 봉사활동을 논의 중"이라며 "앞으로 ‘무료 건강 상담’ 등 한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구체적인 활동방안을 강구해 하나씩 실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천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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