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권센터 등 뉴욕시 선거구재조정위 공청회서 촉구
발언자로 나선 제임스 홍(왼쪽 첫번째) 민권센터 선거담당 코디네이터가 공정한 선거구 재조정을 주장하고 있다.
“선거구를 공정하게 조정하라!”
2013년 시의원 선거부터 적용될 시의원 선거구 재조정이 확정 막바지 단계에 이른 가운데 민권센터와 아시안선거구재조정협의회(ACCORD) 등이 공청회에서 목소리를 높였다.
뉴욕시 선거구재조정위원회가 14일 퀸즈 라과디아 칼리지에서 개최한 이번 공청회에는 한인을 포함한 퀸즈 지역 주민 약 200명이 참석, 퀸즈 베이사이드의 19지구와 23지구를 합치는 문제 등 재조정과 관련한 자신들의 의견을 전달했다.
발언자로 나선 제임스 홍 민권센터 선거담당 코디네이터는 “통합되지 않기로 잠정적으로 결정된 19와 23지구는 인구비례 등으로 볼 때 합쳐지는 게 마땅하다”며 “전체 커뮤니티의 이해를 고려해 선거구를 재조정해달라”고 촉구했다. 특히 발언 마지막 부분에선 민권센터 관련자들이 자리에서 일어나 “정의! 공정! 평등!”을 외치기도 했다. 이날 공청회에는 크리스티나 장 권익옹호 담당 코디네이터, 뉴욕한인봉사센터(KCS) 린다 이 사무총장 등도 발언자로 나서 공정한 선거구 재조정을 요청했다.
이미 맨하탄과 브루클린에서 공청회를 개최한 선거구재조정위원회는 나머지 두 개 보로에서 의견을 청취한 뒤 선거구 재조정 최종안을 시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함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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