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BCN·한미·윌셔 작년 실적 내주부터 발표
BBCN, 한미, 윌셔 등 한인 상장은행들의 2012년 4분기 및 2012년 전체 영업실적이 오는 23일 윌셔은행을 시작으로 일제히 발표되는 가운데 월가에서는 3개 은행의 분기 및 전체 실적이 모두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11일 월가 애널리스트들에 따르면 3개 한인은행의 2012년 4분기 주당 평균 순익(EPS) 전망은 적게는 18센트에서 많게는 45센트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은행 중에서는 한미가 지난해 4분기에 주당 45센트의 순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돼 상장은행들 가운데 가장 좋은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월가가 예상하는 BBCN(행장 앨빈 강)의 4분기 주당 순익(EPS)의 평균치는 26세트로 지난 3분기 24센트에 비해 2센트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윌셔도 지난해 4분기에 주당 18센트의 순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돼 전년 동기의 8센트보다 2.5배가 증가한 수익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2년 전체로는 한미가 주당 2.88달러 순익을 기록해 한인은행 중 가장 좋은 실적이 예상되며 BBCN이 주당 97센트, 윌셔가 1.29달러의 순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인은행들이 4분기에 모두 순익을 기록할 경우 한미는 9분기, 윌셔는 7분기 연속 흑자행진을 이어 가게 되며 BBCN의 경우 나라와 중앙은행 합병 첫 해 흑자를 기록하게 된다.
한편, 3개 한인은행들은 실적 발표와 은행 경연진과 월가 애널리스트들이 참여하는 컨퍼런스 콜 행사를 일제히 갖는다.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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