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머리카락은 찬바람에 수난을 겪는다. 손상되고 갈라지며 푸석푸석해지기도 한다. 그러나 이런 겨울철 머리손상은 올바른 샴푸 방법과 빗질, 영양공급으로 어느 정도 예방이 가능하다. 집에서 할 수 있는 헤어관리의 모든 것을 알아보자.
■샴푸 전 5분간 빗질, 모발 노폐물 1차 제거
머리카락을 감기 전 브러시로 빗질을 해주는 것도 좋다. 머리카락이 엉킨 상태에서 샴푸를 하면 모발이 빠져 반복될 경우 탈모로 까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빗질은 하루 종일 두피에 쌓인 먼지와 이물질 등 노폐물을 1차 적으로 제거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다. 단, 젖은 모발에 빗질을 하는 것은 모발의 큐티클을 상하게 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피해야 한다.
빗질은 머리카락 끝부터 시작한다. 엉킨 부분을 풀어준 후 전체적으로 빗질을 해준다. 그 후 귀 옆부터 정수리 쪽으로 모발 반대방향으로 머리를 빗어준다. 반대쪽도 같은 방법으로 한다. 빗질은 각 20~30회 정도가 적당하다.
■가급적 밤에 미온수로, 샴푸의 정석
머리카락은 가급적 저녁에 감는 것이 좋다. 낮 동안 오염물질과 땀, 각질 등이 쌓여 두피를 막고 있기 때문이다. 재생이 활발한 밤 시간에 두피를 깨끗이 해둬야 충분히 영양공급을 받을 수 있어 건강한 모발을 유지할 수 있게 된다.
먼저 샴푸 전, 물로 머리카락을 충분히 적셔준다. 물의 온도가 너무 뜨거우면 모발과 두피를 더욱 건조하게 만들고, 피지선을 자극해 유분이 많이 발생할 수 있다. 반대로 물이 차가우면 노폐물이 제대로 제거 되지 않기 때문에 미온수로 샴푸하는 가장 적당하다.
■모발에 영양을 주는 앰플과 트리트먼트 케어
앰플을 이용해 찬바람에 자극 받은 두피와 모발에 영양을 공급하자. 먼저 혈점을 중심으로 바르는데 정수리에서 이마까지 삼등분, 양쪽 관자놀이와 귀 앞쪽에도 앰플을 찍어 바르면 된다.
그 다음 두피 가장자리부터 원을 그리며 가볍게 누른다. 머리 밑에서 정수리까지 머리카락 결 반대방향으로 누르면서 올라가면 지압 효과도 볼 수 있다. 머리카락 전체를 잡아 끌어 당기듯 움켜잡으면 정수리 부근에 있는 모근의 힘을 길러 튼튼한 모발을 만들 수 있다.
트리트먼트를 바르기 전 타월로 머리카락의 수분을 완전히 제거한다. 트리트먼트 제품을 덜어 머리카락을 잡고 아래서 위로 쓸어올리면서 바른다. 이때 스팀타월을 이용하면 두피의 모공을 열어 흡수율을 더 높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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