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 첫 원정경기서 워싱턴 레드 스킨스 24-14로 눌러
윌슨 187야드 패스, 린치 132야드 전진으로 승리 기여
시애틀 시혹스가 6일 워싱턴DC에서 벌인 NFL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홈팀인 레드 스킨스를 10점차로 누르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시혹스는 레드 스킨스의 홈구장인 매릴랜드 랜도버에서 펼쳐진 이날 경기에서 루키 쿼터백 러셀 윌슨과 러닝백 마샨 린치의 활약과 탄탄한 수비력으로 레드 스킨스에 24-14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는 ‘올해의 신인상’ 후보인 두 루키 쿼터백의 대결로 세간의 관심을 끌었으나 결국 로버트 그리핀 III(RG3)을 제친 윌슨의 판정승으로 결판났다.
레드 스킨스는 경기초반 2개의 터치다운을 성공시켜 14-0으로 앞서나가며 승리를 눈앞에 두는 듯 했으나 시혹스는 당황하지 않고 2개의 필드골에 이어 윌슨이 풀백 마이클 로빈슨에게 터치다운을 성공시키며 전반전을 14-13으로 끝냈다. 3쿼터는 양팀이 강력한 수비력으로 추가점을 내지 못했다.
4쿼터 중반 러닝백 린치가 27야드를 돌파하는 터치다운으로 승기를 잡은 시혹스는 피트 캐롤 감독의 작전에 따라 2포인트 컨버션 패스로 8점을 보태 21-14로 첫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4쿼터 막판 22야드 필드 골로 24-14로 점수 차를 벌리며 승리를 굳혔다.
시혹스의 쿼터백 윌슨은 187야드 패스, 터치다운 1개를 작성했고, 러닝백 린치는 132야드 전진을 기록하며 플레이오프 첫 원정경기에서의 승리를 이끌었다.
무릎 보호대를 차고 출전한 레드 스킨스 쿼터백 RG3는 1쿼터에 종횡무진 활약했지만 이후 시혹스 디펜스에 봉쇄되면서 정규시즌 7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시애틀 시혹스는 오는 13일 애틀랜타에서 팰콘스와 원정경기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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