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601대 인도, 1,203대 수주…라이벌 에어버스 따돌려
보잉이 세계최대 항공기 제조사의 타이틀을 되찾았다.
보잉은 지난 2012년 한해 총 601대의 항공기를 인도해 최근 몇년간 1위 자리를 내줬던 유럽 라이벌 ‘에어버스’를 제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보잉의 지난해 항공기 인도 수는 지난 1999년 이후 13년만에 가장 많은 것으로 이는 787 ‘드림라이너’와 747 모델의 생산율이 향상된 것이 요인인 것으로 분석됐다.
또 보잉은 지난해 총 1,203대의 여객기를 수주해 역대 2번째로 많은 수주량을 기록했다. 경쟁사 에어버스가 내놓은 신종 A320neo에 대응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제작에 돌입한 차세대 737기인 737-MAX가 항공사들로부터 가장 많은 주문을 이끌어낸 것으로 밝혀졌다.
에어버스의 정확한 인도 수와 신규 주문량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11월말까지 516대의 항공기를 인도했고 585대의 신규 주문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잉은 현재 총 4,373대의 수주 잔량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보잉은 방산부문에서 지난해 총 51대의 치눅 헬리콥터, 48대의 F-18 폭격기, 10대의 C-17 운송기 등을 인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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