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자동차 시장
작년 판매순위
포드 F시리즈 최고
지난해 자동차 판매가 전년보다 9.8% 늘어난 1,450만대의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단일 차종으로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은 포드의 픽업트럭인 ‘F-시리즈’로 집계됐다.
2012년 사상 최고의 판매실적을 기록한 현대차의 경우 쏘나타와 엘란트라가 15위와 17위에 이름을 올렸다. 월스트릿 저널이 집계한 ‘2012년 차량별 판매대수’ 집계에 따르면 포드 F-시리즈는 전년 동기에 비해 10.3%가 증가한 64만5,316대의 실적을 올렸다.
이어 셰볼레 실버라도가 42만대가 판매돼 미국인들의 픽업트럭 선호 현상을 반영했다.
지난해 일본차들의 판매성장세가 눈에 띄게 나타났다.
도요타 캠리는 일 년 동안 40만4,886대가 판매돼 3위에 기록됐으며 이어 혼다 어코드 33만1,872대, 혼다 시빅(32만대), 닛산 알티마(30만대) 등 6위까지 일본 ‘빅3’가 모두 차지했다.
특히 혼다의 경우 주력 모델인 어코드와 시빅에 이어 소형 SUV 차량인 CR-V가 28만대의 실적을 올리며 9위를 차지해 10위권 내 3개 모델이 랭크됐다.
이밖에 10위권에는 다지 램 픽업(29만대)과 포드 이스케이프(26만대) 등이 포함됐다. 한편 지난해 126만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하며 최고의 한해를 보낸 현대·기아차는 쏘나타가 23만605대, 엘란트라가 20만2,034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하며 각각 15위와 17위에 랭크됐다.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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