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량단속 경찰 안전, 위급차량 사용 목적
▶ 이달말 4곳 공사 완료
지난달 말 롱아일랜드 익스프레스웨이에서 발생한 대형 교통사고. 경찰의 안전한 단속을 위한 갓길이 공사가 진행 중이다.
뉴욕주 교통국이 고속도로의 안전을 롱아일랜드 익스프레스웨이(LIE)에 갓길을 10군데 증축한다. 이중 4군데는 이달말로 공사가 마무리되어 사용하게 된다.
롱아일랜드 익스프레스웨이 긴급 상황용 갓길은 동쪽 방향이 셸터락 로드 브리지 오버패스인근의 0.5마일, 글렌코브 로드 브리지 인근 500피트, 올드웨스트버리 로드 브리지의 350피트, 파월스 레인 브리지이 400피트, 루트 106/107 브리지의 650피트 등 5군데이다. 서쪽방향은 40E 출근 램프 주위, 파월스 레인 브리지 인근 2500피트, 39번 출구 램프, 시어링타운 로드 브리지 인근 500피트, 셸터락 로드 브리지 서쪽의 1200피트 등 역시 5군데다.
이중 이달말부터 사용하게 되는 갓길은 서쪽 방향 35번 출구의 셸터 락로드, 39번 출구의 글렌코브 로드 다리 인근 서쪽 방향과 동쪽 방향, 동쪽 방향의 뉴하이드팍 로드 오버패스 등 4군데. 나머지 6군데도 올해 안으로 완성하게 된다.새롭게 정비된 갓길은 경찰이 차량 단속을 하거나 교통법규를 어긴 차량에 대한 티켓 발부등을 할 때 이용하게 된다. 또 일반 차량도 고장이 나거나 긴급상황이 발생할 때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뉴욕주 교통국의 엘린 피터스 대변인은 “경찰의 안전한 법 집행을 위해 갓길을 지정했으며 위급차량들도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허리케인 샌디로 공사가 약간 지연돼 계획보다 늦어졌지만 이달말까지 사인과 가로등이 설치되는 등 공사가 마무리된다”고 말했다. 먼저 사용하게 되는 4군데의 갓길 정비를 위해 주 정부는 45만달러의 공사비가 투자됐다.
위급차량용 갓길은 2011년 글렌코브로트 출근 인근 서쪽 방향에서 차량을 단속하던 낫소카운티 고속도로 소속 경찰 마이클 캘리파노가 순직한 사고로 인해 세워지게 됐다. 이 사고를 수사한 연방정부는 이 지역의 안전을 위해 갓길 사용을 제시했다. 연방정부는 캘리파노 경찰의 사고로 롱아일랜드 익스프레스웨이 출구 35번부터 41번 사이의 7마일 도로에 대한 안전 검사를 실시, 2012년안에 10군데의 갓길 설치를 제안했다. 캘리파노 경찰이 순직한 이후에도 경찰 10명이 롱아일랜드 익스프레스웨이에서 근무 중 사고를 당했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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