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하탄 한인타운서 몸싸움
2012년 마지막 날이었던 지난달 31일 20대 한인남성 3명이 맨하탄 한인 타운에서 싸움을 벌이다 경찰에 체포됐다.
뉴욕시경(NYPD)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4시께 맨하탄 32가에 위치한 한 유흥업소(10W.)에서 김(28)모와 또 다른 김(27)모씨 2명 등 한인 3명이 서로 심한 몸싸움을 벌였다. 이들은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싸움을 멈추지 않았고, 결국 이 과정에서 주점 내에 있는 유리 장식장을 파손해 수백 달러의 재산피해를 냈다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용의자들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으며 각각 기물파손 죄가 적용됐다.
■ 뉴욕대 인근 클럽서 마약소지
20대 한인남성이 불법 마약 소지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맨하탄 검찰청에 따르면 한인 곽(22) 모씨는 지난 5일 새벽 3시30분께 뉴욕대학(NYU) 인근 W모 나이트클럽에서 코케인이 담겨진 22개의 약병을 소지하고 있던 혐의다. 곽씨는 현재 3,500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된 상태다. 경찰이 곽씨로부터 압수한 코케인양은 최소 500밀리그램으로 곽씨가 소지하고 있던 이유에 대해 수사 중에 있다. <함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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