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은 여러 요소를 종합해 봤을 때 미국의 경제상황의 순항이 예고되고 있다.
코트라(KOTRA) 보고서 등 대부분의 경제 전문기관들은 지난해 12월 재정절벽이 합의되지 못해 불안한 중에도 고용시장이 안정되고 낮은 실업률을 유지하는 등 올해 미국 경제가 순항 조짐을 보인다고 전망했다.
코트라 보고서는 12월 미국 내 15만5,0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실업률이 전월과 동일한 7.8%를 유지했다는 노동부 통계를 인용, 재정절벽 협상기간에도 고용시장이 안정된 점은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비농가 인구의 평균 수입은 7센트 상승한 시간당 23.73달러였으며, 평균 주당 노동시간은 0.1시간 상승한 34.5시간으로 고용시장이 점차 안정을 찾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5년간 주택거래 빈도가 사상 가장 낮은 수준이었으며 신규 주택 건축도 인구 변화보다 훨씬 낮은 수준이었던 주택시장 역시 최근 회복세로 완전히 돌아섰다. 지난 11월 새로운 주택건축은 86만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2%, 2년 전보다는 58%나 증가했다. 연방준비은행이 저이자율을 유지해 모기지 금리가 사상 최저치 행진을 거듭하고 있으며 LA 한인타운을 포함한 전국 대부분의 지역의 주택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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