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단체장 신년계획
▶ ② 부동산협 린다 노 회장
“부동산 시장이 지난 수년간 계속된 깊은 침체에서 비로소 벗어나고 있습니다. 올해는 힘찬 미래를 위해 임원진과 함께 최선을 다하면서 5,000여 회원들의 단합과 권익보호 그리고 한인 커뮤니티를 위한 봉사를 최우선으로 삼고 일하겠습니다.”
남가주 한인부동산협회 제24대 회장으로 연임된 린다 노 회장(사진)은 “회복되고 있는 부동산 시장의 동향에 발맞춰 협회 활성화는 물론 실질적으로 회원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여러 방안 및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신년계획을 밝혔다.
먼저 보다 효율적인 협회 운영을 위해 현 이사진을 지금의 45명 선에서 60명 이상으로 늘리는 방안을 계획 중이다. 노 회장은 “부동산 업계뿐만 아니라 에스크로, 모기지 융자, 인스펙션, 터마이트 등 여러 부동산 관련 업종에 종사하는 분들도 이사로 초빙해 보다 포괄적인 이사진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며 “현재 부동산 관련 업종에서 4~5명의 새로운 이사가 가입을 통보했는데, 이들과 함께 다방면의 부동산 관련 정보를 수집해 각 회원들에게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노 회장은 이어 “협회의 존재는 바로 회원이며 회원들이 모여 서로의 뜻을 모을 때 많은 일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올해는 모임의 횟수를 대폭 늘릴 예정”이라며 “필요에 따라 비정기 모임과 다양한 행사도 확대하면서 회원 간의 네트웍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노 회장은 이외에도 ▲주기적으로 개최하는 세미나의 질을 높이고 주제를 다양화해 회원 및 부동산 투자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고 ▲장학금 전달 등 사회봉사 및 사업을 확대하며 ▲주류 및 한국의 부동산 중개인 관계자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노 회장은 “지난 수년간 미국의 부동산 시장은 사상 최대의 변화기를 맞았으며 정보의 변화도 컸기 때문에 이에 대한 자세한 정보 전달도 필요하다”며 “협회의 홍보를 극대화하여, 한인 커뮤니티 내에 부동산 전문인으로서의 인지도를 높여주고, 최대한 많은 능력 있는 이사진을 영입하여, 질 높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협회와 남가주 전 지역 부동산인들이 협회의 일원으로 자긍심을 갖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린다 노 회장은 끝으로 “여러 부동산 관련 지표와 전망에 의하면 오랜 시장상황이 지난 수년간에 비해 훨씬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모든 회원들이 상부상조하면서 철저한 고객 서비스로 매진하고 협회가 이를 잘 뒷받침한다면 올해에는 큰 수확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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