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이민자연맹(사무총장 홍정화)과 민권센터(사무총장 스티븐 최) 등 30여 이민자 옹호 단체는 7일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에게 서한을 발송하고 불법체류 학생들에 대한 학비 지원 방안을 촉구했다.
이들은 쿠오모 주지사에게▲불법체류학생들도 뉴욕주정부가 무상 지원하는 대학 학비보조 프로그램 TAP(Tuition Assistance Program)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것 ▲뉴욕주 드림법안 통과를 촉구해 줄 것을 요구했다.홍정화 뉴욕이민자연맹 사무총장은 “신분에 상관없이 누구나 동등한 교육의 기회가 제공돼야 한다”며 “캘리포니아나 텍사스처럼 뉴욕주도 TAP프로그램을 불체학생들에게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크리스티나 장 민권센터 이민자옹호 담당자는 “지난해 300명이 넘는 한인 불법체류학생들이 추방유예를 신청을 위해 민권센터 사무실을 방문했다”며 “쿠오모 주지사는 이들 학생들도 학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밝혔다.
TAP은 뉴욕주 정부가 학부 또는 대학원생 대상으로 연간 최소 500달러에서 최고 5,000달러까지 무상으로 학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한편 쿠오모 주지사는 오는 9일 새해연설을 통해 올해 주 운영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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