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방문객이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1,000만명을 돌파한 가운데 한국관광공사(LA 지사장 강옥희)가 올해에도 미주 한인사회와 주류사회를 대상으로 한국 방문 홍보활동을 한층 강화한다.
한국관광공사는 특히 올해에는 주류 대형 단체관광객을 대상으로 한국의 축제 및 역사를 상품으로 개발한 ‘한국 역사문화 상품’(Discover Real Korea)을 선보일 예정으로 미국인들에게 한국을 휴가지로 방문할 수 있는 곳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
한국관광공사는 이같은 계획에 따라 ▲미국 연예인과 유명 인사의 방한 초청 ▲미국 인기 방송 프로그램의 방한 제작 등 신규 홍보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한인사회 및 주류사회를 대상으로 한국관광에 대해 적극적으로 알리는 다저스 구장 홍보행사를 지난해보다 강화하고 타 아시아 국가와 연계되는 관광사업을 개발하기 위해 아시아 관광공사들과 협력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강옥희 LA 지사장은 “LA는 한인사회의 영향력과 규모가 전 세계적으로 가장 큰 도시 중 하나로 한국 방문자수도 타 도시에 비해 매우 높은 편”이라며 “특히 가수 싸이 열기와 한류문화가 퍼지면서 한국과 한류문화에 대한 주류사회의 인지도와 관심도도 상당히 높다”고 말했다.
강옥희 지사장은 이어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사상 처음으로 1,000만명을 돌파하는 이정표를 세웠다”며 “올해는 한인 및 주류 여행사들과 협력해 다양한 한국관광 상품을 개발, 출시하고 한국 방문에 대한 선호도와 긍정적인 평가를 끌어내기 위한 홍보 전략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의 경우 한국관광공사는 LA 한인타운과 할리웃 등 LA시 3곳에 한국 방문을 홍보하는 대형 빌보드를 설치했다.
<이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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