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외동포재단, 관련사업비 95억원으로 41% 증액
2013년도 재외동포재단 예산이 전년도보다 5.3% 증가한 총 450억 원으로 확정됐다. 한국 여야는 지난 1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재외동포재단 예산을 포함한 새해 전체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재외동포재단의 올해 살림살이는 정부출연금 347억3,400만원, 국제교류기금 92억3,600만원, 자체 수입 10억3,000만원으로 충당된다. 재단은 이중 인건비로 약 29억 원, 경상운영비로 14억 원을 사용하게 되며 나머지인 407억 원은 사업비로 쓸 계획이다. 사업비 중에서는 재외동포교육사업 예산이 전년도의 88억원보다 33.6%가 증가한 117억원으로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
교육 사업비 중에서는 한글학교 육성 부문이 100억5,000만원으로 전년도의 70억원에 비해 43.6%나 증가했다. 특히 한글학교 운영비 지원액이 전년도의 67억원보다 41.5%가 늘어난 95억원으로 책정돼 실제 한국학교들이 지원혜택을 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밖에도 재외동포 차세대 사업의 ‘재외동포 장학사업’에는 34억9,000만원이 책정됐다. 또 글로벌코리안 네트워크 사업이 37% 감소한 29억8,000만원으로, 세계한상대회 예산은 전년도와 같은 12억5,000만원이다. 문화사업은 7억1,000만원, 재외동포 조사연구사업 7억 원, ‘동포사회 숙원사업 지원’은 27.5% 줄어든 5억200만원으로 편성됐다. <천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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