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켓 플레이스’로 개명, 새 경영진 운영
LA 다운타운에 위치한 우리마켓 리틀도쿄점이 ‘리틀도쿄 마켓 플레이스’(대표 로버트 정·이하 마켓 플레이스)로 상호를 바꾸고 새롭게 출발했다.
3일 마켓 플레이스 관계자는 “우리마켓 리틀도쿄점이 올해 1일부터 새 경영진과 함께 ‘리틀도쿄 마켓 플레이스’라는 이름과 새로운 로고로 다시 태어났다”며 “앞으로 마켓 플레이스는 우리마켓과는 별도의 독립적인 마켓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마켓 리틀도쿄점은 지난해 9월 경영난을 이유로 민병영 전 대표의 사임 이후 우리마켓이라는 이름과 지점간의 협력관계를 유지하며 실질적인 분리 경영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리틀도쿄점의 영업 전반을 맡아오던 브라이언 민 사장이 실무에서 물러나고 마켓이 자리한 ‘리틀 도쿄 갤러리아 샤핑몰’을 소유하고 있는 한인 투자자들을 중심으로 로버트 정 대표가 마켓 영업에 관한 총괄사장을 담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마켓 플레이스의 한 매니저는“ 신선한 마켓이라는 이미지를 강조하면서 한인과 주류 고객 확보에 박차를 가할 것이지만 매장 자체에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며 “새 이름과 함께 새롭게 도약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마켓은 앞으로 세리토스와 터스틴-어바인 두 곳의 매장을 운영하게 된다. 우리마켓은 지난 2009년 세리토스 1호점을 시작으로 리틀도쿄와 터스틴-어바인점에 차례로 문을 열며 공격적인 경영을 펼쳐왔으나 지난해 민병영 전임 사장이 경영악화를 이유로 물러난 뒤 후임 김민기 전임 사장도 취임 3개월 만에 사임하는 등 내부 변화를 겪은 후 현재 임관우 대표가 경영 전반을 총괄하고 있다.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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