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한인 식품인 협회 우완동 회장이 유임됐다.
식품인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서라벌 회관에서 2012년도 총회를 열고 우완동 회장을 유임시키는 등 주요 안건을 처리했다.
우완동 회장은 이날 총회에서 “지난 1년 동안 수고한 임원 이사들에게 깊이 감사 드린다”며 “불경기로 인해 수 많은 회원들이 전업 또는 폐업으로 일선을 떠나는 현실을 목격하면서도 협회에서 큰 역할을 할 수 없었음에 가슴이 아팠던 한 해였다”고 안타까운 심정을 표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지난 1년 동안 식품인 협회가 벌였던 각종 사업과 행사에 대한 보고 및 평가, 내년도 사업 계획 발표 등이 있었다.
우완동 회장은 “지난 1년 동안 모두 4 차례의 식품 위생 교육과 2 차례의 세미나를 통해 회원들이 생업을 영위하는데 필요한 정보와 자격증 등 부대 요소를 갖출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밝히고 “식품업에 종사하는 회원들의 절대 수가 대폭 감소해 위생교육 수강생도 함께 감소하지만 내년에는 클래스 당 정원이 줄어도 두 달에 한 번씩 하는 위생교육 스케줄은 올 해와 변동이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완동 회장은 당선 인사를 통해 “동포 경제의 양대 기둥이었던 식품업이 외부 요인으로 인해 많이 위축되고 있지만 아직도 대형 마켓이나 노른자위는 한인들이 많이 운영하고 있다”며 “외부적인 어려움을 내부의 단결로 해결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설 날 이전에 새로운 집행부를 구성하고 내년도 사업계획을 구체적으로 확정해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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