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이 자주 이용하는 퀸즈 지하철 노선에서 성추행범과 변태 성욕자가 곳곳에서 출현하고 있어 특히 여성 승객들의 주의가 요망된다.
뉴욕시경(NYPD)은 2일 오전 10시40분께 퀸즈보로 플라자 7번 전철역에서 지하철을 기다리고 있던 여성을 성추행한 안드레 라라(25·왼쪽 사진)를 3일 기소했다. 피해 여성을 뒤에서 껴안고 엉덩이를 만지는 등 강제적으로 접촉을 시도한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는 라라는 한 목격자가 촬영한 얼굴이 NYPD를 통해 공개되자 다음날 곧바로 경찰에 자수했다.
같은 날 오전 10시30분 퀸즈 포레스트힐 71가 E 노선 지하철역 인근에서는 한 남성이 23세의 한 여성에게 자신의 은밀한 신체 부위를 노출시킨 혐의로 경찰이 공개 수배에 나섰다. 용의자는 올해 48세의 신장 5피트11인치, 몸무게 185파운드의 디미트리우스 시니어(48·오른쪽 사진)로 무려 70건 이상의 전과기록을 갖고 있다.
NYPD는 사건 관련 시민제보를 접수 받고 있으며 전화(800-577-TIPS(8477)) 또는 웹사이트( WWW.NYPDCRIMESTOPPERS.COM)를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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