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일부 핵심제품의 생산거점을 아시아권에서 미국으로 옮길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만 중앙통신사(CNA)는 IT 전문지 디지타임스를 인용, 애플이 저가 매킨토시 데스크탑 컴퓨터인 맥미니(사진)를 기존 하청공장이 있던 중국이 아닌 미국에서 생산할 예정이라고 지난달 29일 보도했다.
이는 제품생산 기반을 부분적으로 미국에 복귀시키겠다는 애플의 전략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생산은 지금까지 이 제품을 애플에 납품해온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업체 팍스콘이 계속 맡을 예정이다.
팍스콘은 내년에 미국 자동화 공장에 투입될 인력을 선발할 계획이라고 대만 언론은 전했다.
팍스콘이 맥미니 생산을 위해 신규 공장을 지을지 아니면 기존의 미국 현지 15개 공장 중 일부를 활용할지는 명확하지 않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초 언론 인터뷰에서 “현재 중국에서 생산 중인 매킨토시 컴퓨터 생산 공장 중 하나를 미국으로 이전할 계획”이라고 공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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