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란틱 시티의 대규모 카지노인 레블 카지노가 최근 1억 5천만 달러의 자금을 재조달 받았다. 지난 4월 개장한 레블 카지노는 24억 달러의 투자금으로 만들어졌으며 최첨단 건축 기술인 아이크리트를 이용하여 만든 아틀란틱 시티의 대형 카지노다.
그러나 불황의 여파로 경영란에 빠져있던 레블 카지노는 제이피 모건 체스트 은행을 통해 1억 5천만 달러의 자금을 조달 받았으며 앞으로 시설투자에 더욱 전력을 가할 것으로 보인다.
레블 카지노의 최고경영자인 케빈 디상티스는 “이렇게 자금을 조달 받게 되어 기쁘다”라고 밝히며 “우리는 투자자들의 신뢰를 져버리지 않을 것이며 조달 받은 자금은 최신 슬롯머신의 도입과 다양한 레스토랑의 확충 등 카지노 시설 투자를 위해 아낌없이 쓰일 것이다.” 라고 말했다.
지난 4월 개장 이후 레블 카지노의 갬블링 수입은 지금까지 1억 1천만 달러에 불과했다. 그러나 투자자들은 계속해서 레블 카지노의 성장을 점치고 있다. 또한 경영자들 역시 이번 시설 확충을 통해 내년 봄, 여름 분기에는 더욱 많은 고객들이 올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이혜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