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은행 직원들의 잦은 자리이동으로 은행 직원들의 충성도가 심심찮게 도마에 오르고 있는 가운데 최근 오픈은행의 A모 전무의 US 메트로 은행 이적설로 연말 은행가에 소위 간부급 직원들의 철새행각이 또 입방아에 오르고 있다.
이 간부의 이적설은 얼마 전 다운타운의 터줏대감으로 통하는 모 여자 지점장이 오픈은행에 영입되면서 업무의 충돌이 예상된 데다 장정찬 전 태평양은행장이 US 메트로 은행으로 부임하면서 간부급 직원을 찾고 있다는 얘기가 돌면서 한인 은행가에 돌기 시작했다.
이같은 소문이 돌자 A모 전무는 ‘사실무근’이라며 강력 부인하고 나섰으나 은행가에서는 ‘한 이사로부터 최고대출책임자(CCO)직 제의를 받았으며 장 전행장의 감독국 승인이 나오면 이동할 것이다’ ‘CCO 경력이 없는데 C&D 제재상태인 US 메트로 은행의 CCO는 말도 안된다’ 등등 밑도 끝도 없는 말들이 돌고 있다.
A모 전무는 지난 2007년에도 중앙은행이 애틀랜타 제일은행을 인수키로 한 후 책임자로 발령 나 부임할 예정이었으나 수일 만에 이를 번복, 은행을 떠났다가 3년 전 오픈은행에 합류했었다.
한편 이같은 소문이 돌자 A모 전무는 오픈은행에도 “US 메트로 은행 측과 접촉한 사실이 없으며 옮길 생각이 없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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