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판매가 늘면서 시장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넓혀나가고 있는 현대자동차가 올해 주력 차량인 쏘나타(사진)를 포함해 5개 모델이 최다 판매기록을 경신했다.
현대자동차 미국법인(HMA)은 쏘나타가 역대 최대였던 지난해의 22만5,961대 판매기록을 지난주 경신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차 모델 중 쏘나타를 비롯, 엘란트라, 벨로스터, 제네시스, 에쿠스 등 현대차의 5개 모델이 올해 판매기록 경신 대열에 동참하게 됐다.
지난 2010년 모델 체인지업을 거쳐 탄생한 쏘나타는 특유의 유선형 디자인과 탁월한 연비, 그리고 튼튼한 안정성과 성능을 인정받아 현재 북미시장에서 꾸준한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특히 현대자동차의 쏘나타는 옵션에 따라 ▲GLS ▲SE ▲리미티드 ▲하이브리드 모델로 구분되며 지난 11월까지의 판매고를 기준으로 GLS 모델이 가장 많은 52%를 차지했으며 이어 리미티드 모델 22%, SE 모델 18%, 리미티드 모델 8% 순으로 판매됐다.
특히 274마력의 강력한 힘을 자랑하며 젊은 층에게 인기가 많은 2.0리터 터보차지 쏘나타 모델의 경우 SE와 리미티드 2개 모델 중 선택이 가능해 전체 쏘나타 판매량의 13%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쏘나타는 지난 27일 전국 일간지 USA 투데이, 카스닷컵, 모터위크가 선정한 2만달러 중반대의 중형 패밀리 세단 탑6 조사에서도 649.3점을 획득해 5위를 차지하는 등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이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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