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최근 일어난 초등학교 총기 참사와 같은 사고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새해에 총기규제 법안 마련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30일 NBC 방송의 ‘밋 더 프레스(Meet the Press)’ 프로그램에 출연해 관련 법안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그는 "나는 공격용 소총 금지와 신원조사 강화 등 여러 쟁점에 명확한 지지 입장을 견지해 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며 총기규제를 둘러싼 국민적 여론 결집을 내년 최우선 과제로 삼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적자 감축과 이민제도 개혁 등도 내년의 우선 정책과제로 꼽고, 이민개혁법은 내년에 법안을 도입해 "마무리를 지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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