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맬로이 주지사 샌디훅 희생자 추도식후 발표
▶ 공격용 반자동 총기 판매금지 등 법안 추진
커네티컷 대넬 맬로이(Dannel Malloy) 주지사는 지난 10일(월) 뉴타운(Newtown)에서 있은 아담 랜자(Adam Lanza)의 총기 난사로 희생된 샌디 훅 초등학교(Sandy Hook Elementary School) 어린 학생 20명과 여자 어른 6명을 합한 26명의 추도식후 주청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주의회와 합동으로 강력한 총기규제법 제정을 약속했다.
앞으로 커네티컷주는 주 의회와 합동으로 공격용 반자동 총기의 판매 금지와 일반 시민이 이를 소지할 수 없는 법을 제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반 시민이 공격용 자동 총기를 계속하여 소지할 수 있을 경우 미국은 컬럼비안(Columbian)과 버지니아 공과대학교(Virginia Tech.) 그리고 투선(Tucson)과 샌디 훅(Sandy Hook)과 같은 참사의 비극을 면치 못할 것이라는 주민들의 원성이 높아 커네티컷 주지사의 공격용 반자동 총기 판매를 금지하는 법안이 의회를 통과하는 것은 시간문제일 것으로 보인다.
연방정부에서도 이와 흡사한 법안이 다수의 상원 위원들의 제의로 추진될 것이며 다이안 파인스틴(Dianne Feinstein) 상원의원(민-캘리포니아)은 ‘10발 이상을 장진하는 공격용 반자동 총기의 판매를 금하는 법안을 2013년도 초에 의회에 제출할 것’이라고하였다.
마이클 불럼버그(Michael Bloomberg) 뉴욕시장도 ‘Meet the Press’ 자리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의회를 거칠 것 없이 대통령령(Executive Order)으로 공격용 자동 또는 반자동 총기 판매를 금하는 법을 공포할 것을 강력히 제안하였다.
척 슈머(Chuck Schumer) 뉴욕 출신 상원의원은 ‘Face the Nation’에서 이와 같은 법안을 제안하였다. 그러나 전국총기협회(National Rifles Association)는 이러한 법안을 반대할 것이 예측되며 전국 모든 초등학교에 무장 경찰을 상주 배치할 것을 제안하는 성명을 발표하였다.
한편 커네티컷 대넬 맬로이(Dannel Malloy) 주지사는 지난 10일 샌디 훅 초등학교 총기난사 희생자 26명의 추도식에서 ‘다시 집으로 돌아오지 않는 어린이들의 명복’을 빌면서 눈물을 흘리자 그 자리에 참석한 가족들은 물론 커네티컷 주민 모두가 눈물을 흘렸다. <곽건용 지국장>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