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위 중국의 2배 이상
▶ 일본 125억달러 3위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미국이 신규 상장주식 총액에서 글로벌 1위를차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주식을 상장하는 기업은 전 세계적으로 급감했고 상장 총액도 지난해를 간신히 넘어서는 수준이다.
올해 1월1일부터 12월14일까지 뉴욕 증권거래소와 나스닥에 상장된 주식 총액은 471억달러로 2007년 이래 최고액을 기록했으나, 주식상장건수는 지난해의 146건에서 거의 변하지 않은 144건이었다.
미국은 상장 총액에서 3분의 1을 차지한 페이스북의 160억달러 주식상장을 제외하더라도 2위인 중국 상장 총액(140억달러)의 2배가 넘는 실적을 올렸다. 2010년 신규 상장주식 총액 1위를 차지한 중국은 지난해에는 미국과 공동 1위를 기록했다.
일본항공의 지난 9월 주식상장에 힘입은 일본은 총액 125억달러로 2004년 이래 처음으로 3위권에 들었다. 일본항공 상장액은 84억달러로 2012년 글로벌 주식시장에서 페이스북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2001년 이래 3위권을 유지해 온 홍콩은 67억달러를 모집하며 5위로 추락했다.
투자자문 은행 로스차일드의 매튜스펄링 주식자문 부서장은 “2012년미국시장은 전반적으로 선전했다”며“다른 나라와는 달리 미국 투자자들은 새로 상장하는 기업에 대한 담화에 열려 있는 편”이라고 말했다.
올해 대규모 주식 상장이 거의 없었던 탓에 유럽에서 신규 상장된 주식 총액은 99억달러로 지난해에 비해 3분의 2나 떨어졌다.
중국 경제성장 둔화 및 주식시장 부진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면서 아시아 시장에서의 주식상장은 전반적으로 저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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