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 매터스사의 ‘냅 내니’ (Nap Nanny) 유아 리클라이너(사진)가 리콜 조치된다.

소비자상품 안전위원회는 27일 유아 사망위험 때문에 15만개의 리클라이너가 리콜된다고 발표했다. 소매가격이 130달러였던 냅 내니 리클라이너는 자동차 유아용 시트를 흉내 내 곡선 모양으로 설계된 제품인데 어린이가 떨어져 사망하는 사고를 초래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미 이 제품 사용으로 인해 다섯 명의 유아가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아마존닷컴, 베스트바이 베이비, 다이어퍼스닷컴, 그리고 토이저러스/베이비tm 아러스 체인을 통해 판매된 리콜 대상은 냅 내니의 2009년부터2012년 사이 판매된 제너레이션 1, 2모델이다.

베이비 매터스사는 이미 폐업했기 때문에 구입자들은 각 구입처에서 환불이나 교환을 받을 수 있다.


<백두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