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현금을 노린 강력범죄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어 한인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뉴저지 저지시티에서는 24일 베트남계 운영 네일살롱에서 강도사건이 발생한지<본보 12월26일자 A6면> 이틀 만인 26일 또 다른 노상강도 사건이 발생했다.
두 사건 모두 흉기(칼)로 피해자에게 상처를 입힌 강력 범죄로 연말연시 현금을 취급하는 지역 일대 한인업소 및 한인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6일 오전 1시31분께 피해신고가 접수된 이번 노상 강도사건은 다운타운 저지시티에서 발생했다.
저지시티 경찰는 61세 남성 피해자가 다운타운 저지시티 7가와 콜스 스트릿 인근을 걷던 중 용의자가 휘두른 칼에 얼굴과 배에 각각 자상을 입고 저시시티 메디컬 센터 병원으로 실려 갔다고 밝혔다.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이 피해자는 왼쪽 얼굴에 4인치 깊이의 자상을, 왼쪽 배에는 6인치의 길이의 자상을 입었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피해자는 “돈을 내 놓으라”며 칼을 휘두르는 용의자와 맞서다 얼굴을 찔린 후 주머니 안에 있던 지갑 등을 모두 털렸다.
저지시티 경찰은 “연말연시 현금을 노리는 강력범죄 사건이 연이어 터지고 있다”며 현금취급 업소 및 주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제보: 201-547-5477
<이진수 기자>
a6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