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하탄 한인타운에 건립될 ‘뉴욕 코리아센터’
맨하탄 32가 한인타운에 건립되는 ‘뉴욕 코리아센터’의 시공사 선정을 위한 공개 입찰이 실시된다.
27일 뉴욕한국문화원에 따르면 한국 조달청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뉴욕 코리아센터’ 신축 공사를 맡을 시공사를 선정하기 위해 내달 중 제한경쟁 입찰을 진행할 계획이다.
330억원 규모의 이번 신축 공사에 대한 입찰은 최근 10년간 미국 내에서 300억 원 이상 준공 실적이 있는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맨하탄 32가 한인타운 인근 부지 596㎡(122-126 32st)에 연면적 3,212㎡ 크기로 건설되는 뉴욕 코리아센터는 늦어도 내년 2월초까지 시공사 선정을 완료하고, 8~9월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완공 목표는 2015년 2월이다.
코리아 센터에는 조각보와 고려청자 등을 모티브로 한국적 색채와 이미지를 드러낼 수 있는 상징적인 외관, 176석 규모의 공연장, 한류체험관, 전시실, 도서자료실, 한국어 강의실 등이 들어선다.
완공되면 뉴욕한국문화원 뿐 아니라 한국관광공사, 한국콘텐츠진흥원 등 관계기관의 뉴욕 지사들까지 센터에 입주, 한국 문화와 관광자원을 종합적으로 소개하는 복합 문화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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