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9.19달러, 오리건주 8.95달러
전국서 10개주만 올라
전국에서 가장 높은 워싱턴주의 최저임금이 내년 1월부터 또 인상, 적용된다.
연방정부에 따르면 내년 1월부터 최저임금이 인상되는 주는 워싱턴과 오리건주를 포함해 모두 10개 주이다. 이들 주는 내년부터 최저임금을 10~35센트 올린다.
연방 노동부는 “내년부터 최저임금이 오르는 주 가운데 로드 아일랜드만 주의회와 주지사가 인상을 결정했고 나머지 9개주는 물가인상율과 최저임금이 연동된다”고 설명했다.
워싱턴주 최저 임금은 올해 9.04달러에서 내년부터는 15센트 인상돼 시간당 9.19달러가 되고, 오리건주는 올해 시간당 8.80달러에서 역시 15센트가 올라 8.95달러가 된다. 이에 따라 워싱턴주는 전국에서 최저임금이 가장 높고, 오리건주가 두번째를 기록하게 된다.
연방정부의 최저임금은 불황의 여파로 지난 2009년부터 내년까지 5년째 시간당 7.25달러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미국에서는 1938년 처음으로 최저임금 법이 제정됐는데 당시 연방 최저임금은 시간당 25센트였고, 이듬해인 1939년에는 5센트가 올라 시간당 30센트가 됐다. 이어 1956년 시간당 1달러를 돌파했으며, 1997년 시간당 5.15달러로 5달러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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