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쿠아 시의회, 대규모 다운타운 주택단지 조성 승인
10층 높이 빌딩도…30년간 일자리 1만 9,000여 개 창출
이사쿠아에 대규모 주택단지 신설을 포함한 대대적인 개발계획이 30년간 추진된다.
시의회는 다운타운의 10층짜리 건물 신축을 포함한 2가지 개발계획안을 이번 주 승인한 가운데 전문가들은 향후 30년간 이사쿠아에 총 9,000세대 분 이상의 주상복합 단지가 조성되고 이를 통해 1만 9,000여 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사쿠아 다운타운을 중심으로 주거단지를 개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센트럴 이사쿠아 플랜’에 따르면 이 지역에 10층 높이의 주상복합건물을 여러 동 건설해 현재 750세대 정도인 주택 수를 최고 7,650세대까지 늘리게 된다.
또한 700만 평방피트 규모의 사무실 및 상업 단지도 주거시설과 함께 조성되며 이에 따라 1만 9,225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한다. 이 개발계획은 부동산 개발기업인 라울리 프로퍼티사가 주도한다.
시정부는 우선 오는 2031년까지 세대 수를 5,750세대로 늘리는 안을 개발업체에 권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애바 프리싱거 시장은 “하루 아침에 다운타운에 변화를 주기 보다는 장기적으로 30년간 꾸준히 변화가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말햇다.
다운타운 개발과 더불어 승인 받은 또 다른 계획안은 하이랜드 주거단지 인근의 채석장 자리에 최고 7층 높이 콘도 또는 아파트 단지를 건설해 최고 1,200세대를 입주시키는 프로젝트로, 역시 향후 30년간 추진될 예정이다. 이 계획안은 상하수도 오염을 우려한 인근 새마미시 플래토 주민들의 반발을 받았으나 시 당국이 철저한 규제 및 감독을 약속하면서 추진될 수 있었다.
프리싱거 시장은 “지난 20년간 꾸준히 쌓아온 시 발전 계획안을 토대로 더욱 활기찬 다운타운 및 주민들이 걷거나 자전거를 탈 수 있는 친 인간적 주거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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