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2014년 4월부터 국제선 보너스 항공권 및 좌석승급에 대한 공제 마일리지를 조정한다. 이에 따라 미주노선의 경우 비즈니스와 퍼스트 클래스 좌석 승급(업그레이드)에 필요한 마일리지가 상향조정되게 된다.

새로 도입될 예정인 보너스 항공권 공제 마일리지의 경우 현행 5개 등급으로 세분화 된 기준이 3개 등급으로 통폐합될 예정이며 보너스 좌석 승급의 경우도 현행 5개 등급에서 2개 등급으로 간소화 될 예정이다.

따라서 한인들에게 인기가 높은 미주노선의 경우, 일반석에서 프레스티지석 마일리지 승급의 경우 기존 프레스티지석에서 차감하던 6만마일이 아닌 프레스티지 슬피퍼석 기준인 8만마일(평수기)을 공제해야 승급이 가능해지며 성수기 중에는 현재의 9만마일에서 12만마일로 상향조정된다.

프레스티지에서 일등석으로의 승급의 경우 현재의 6만마일(평수기)에서 8만마일로, 성수기에는 현재의 9만마일에서 12만마일로 각각 상향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