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 샤핑기회인 애프터 크리스마스 세일이 26일부터 시작됐다. 코리아타운 플라자에서 고객들이 샤핑을 하고 있다. <이우수 기자>
‘올해 마지막 샤핑기회, 이제는 애프터 크리스마스다’
연말 샤핑시즌의 정점을 찍는 애프터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소매업체들이 막판 매출 상승을 위한 총력전에 돌입했다. 한인 업소들도 파격적인 세일가에 제품을 내놓는가 하면 세일 아이템을 늘려 더 많은 샤핑기회를 제공하며 풍성한 무료 선물과 혜택으로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타운업소 할인폭·무료 선물 확대
대형몰은 상가단위 이벤트 펼쳐
연말까지 ‘크리스마스 징글벨 대축제’를 진행하는 텔레트론은 ‘꿈의 마사지 의자’로 불리는 이나다 의자를 1만999달러에서 7,799달러로 할인하며 5년 무이자 혜택 및 600달러 상당의 5년 워런티를 선착순 제공한다.
영스백화점도 31일까지 50~70%의 통큰 세일을 진행한다. 웨이브 성형외과는 피부톤 및 잔주름 치료인 ‘듀얼 레이저’를 2,000달러에서 999달러의 파격 할인가로 선보인다.
이태리 양복점은 연말을 맞아 양복 한 벌을 맞추면 두 번째는 반값에 제공한다. 비전스마트는 31일까지 전 제품 2개 구입하면 하나 더 무료로 증정한다. 비주얼 성형외과는 ‘가족사랑 1+1’ 행사를 진행하며 가족이 수술 받을 경우 다른 가족 한 명에게 스페셜 피부 레이저 프로그램을 세일가격에서 15% 더 할인한다.
영신건강은 26일부터 연말까지 5일간 ‘피날레 스페셜 이벤트’를 진행하며 요일별 다른 선물을 제공한다. 300달러 이상 구매 고객에게 ▲26일 글라스락 10pc, ▲27일 LG 영양크림 ▲28일 고급 수저세트 ▲29일 로얄 퍼펙트 비비크림 ▲31일 로얄 퍼펙트 안티윙클 아이 마스크팩이 증정된다.
이 외에도 코리아타운 플라자와 코리아타운 갤러리아몰, 시티센터 등 타운 내 대형 샤핑몰의 소매업소들도 막바지 세일행사를 진행하며 연말 샤핑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마지막 대목을 맞아 매출 상승에 주력하고 있는 것은 주류 소매업계도 마찬가지. 연말 매출이 아직 기대에 못 미치고 있는 성과를 나타냄에 따라 대대적인 세일은 물론 특정시간 반짝 세일, 추가 할인쿠폰 제공, 무료 배송 등 다양한 혜택을 앞세워 고객 끌기에 나섰다.
월마트, 타겟, K마트, 메이시스, 블루밍데일 등 대형 유통업체와 백화점 등은 조기 애프터 크리스마스 세일에 돌입하며 최고 70~80%의 높은 할인폭을 내세우고 있다.
온라인 세일 경쟁도 활발하다. 아마존닷컴은 26일부터 연말까지 가전제품과 장난감, 책 등을 최대 70%까지 세일한다. 월마트와 타겟은 이미 25일부터 온라인을 통해 ‘애프터 크리스마스 세일’을 시작하고 50%의 할인가는 물론 무료 배송 서비스도 제공한다. 타겟 역시 온라인 샤핑객들을 위해 75달러 이상 구매 때 10달러짜리 기프트 카드를 증정한다.
한편 전미 소매연맹은 11월 추수감사절과 12월 성탄절 연휴까지 연말 최대 샤핑시즌의 총 매출을 5,861억달러로 지난해보다 4%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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