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굿디자인 어워드 수송 디자인 부문 수장작으로 선정된 현대 아제라(왼쪽)와 기아 트랙스터
아제라 싼타페 등
역동적이고 세련미
현대차와 기아차의 아제라, 싼타페, 벨로스터 터보, 트랙스터(쏘울을 기반으로 개발된 컨셉카) 등 4개 차종이 미 ‘2012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송 디자인 자동차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26일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시카고 아테네움 건축 디자인 박물관과 유럽 건축·예술·디자인·도시 연구센터가 선정하는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송 디자인 자동차 분야 9개 수상작 중 현대·기아차가 4개를 휩쓸었다.
현대차는 지난해 벨로스터 터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며 기아차의 경우 2010년 옵티마와 스포티지에 이어 3년 연속 수상이다.
올해 아제라는 역동적인 캐릭터 라인과 풍부한 볼륨감의 조화로 당당한 준대형 세단 이미지를 살린 점이, 싼타페는 대담하고 볼륨감 있는 표면에 세련되고 정제된 라인이 부드럽게 조화를 이뤄 고급스러운 중형 SUV 스타일을 완성한 점이 호평을 받았다.
벨로스터 터보는 3개의 문이라는 독특한 차체 설계를 적용해 실용적이면서도 쿠페의 역동적인 이미지를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기아차의 컨셉카인 트랙스터는 역동적이고 과감한 디자인으로 기아차 특유의 젊고 활기찬 이미지를 부각한 점이 점수를 받았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우수한 제품 디자인 경쟁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며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세계 시장에서 한국차 디자인의 역량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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