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최대 할인기간인 애프터 크리스마스 세일이 26일 아침부터 일제히 시작됐다.
월마트, 타겟, 메이시스, 시어즈, K마트, 블루밍데일즈, 제이시 페니 등 대형 백화점과 유통업체들은 26일, 일부 업체의 경우 오전 6시부터 문을 열고 연말 재고 정리에 나선다.
이들 업소는 소매경기의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최고 70∼80%의 세일을 하는가 하면 시간대 반짝 세일, 추가 할인쿠폰 제공 등 갖가지 혜택을 제공, 고객 유치를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
블랙 프라이데이부터 시작된 올 연말 세일이 기대치에 미달하면서 백화점, 가전업체 등 대형 소매업소들은 26일 영업시간을 연장하고, 아침시간 등 특정시간대에 오는 고객을 위해 추가 할인을 제공하는 등 고객을 끌어 모으기 위해 올인하고 있다.
주요 전국 소매업소들의 애프터 크리스마스 세일을 보면 시어스 백화점은 일부 가전제품에 대해 75% 할인세일을 단행하고 있으며 특히 크레프트맨 일부 연장 품목에 대해 50% 할인을 제공하며 이미 40% 할인된 재고물건에 대해 추가로 30% 할인을 제공한다.
타겟은 고객이 XBox 4GB를 299달러에 구입하면 75달러의 타겟 선물권을 제공한다. 월마트는 560달러로 판매되었던 ‘Acer Aspire Core i5’ 17인치 스크린 노트북을 425달러에 세일한다.
베스트 바이는 아이툰스 선물권을 15% 할인가격에 내놓고, 메이시스 백화점은 남성 속옷 등 일부 의류를 25% 할인해 판매한다.
남가주 일원의 한인 백화점, 가전제품, 선물센터, 의류점 등 소매 업소들 역시 최대의 샤핑기간인 애프터 크리스마스 세일기간에 잔뜩 기대를 걸고 추가 세일, 선물 증정, 영업시간 연장, 기획전 등 예년에 볼 수 없었던 갖가지 판촉행사를 총동원하고 있다.
<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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