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가와 뉴햄프셔에 위치한 ‘다니엘 패턴 전문학교’에서 오픈을 기념해 선착순으로 특별한 가격에 수강료를 할인하는 행사를 실시한다.

다니엘 패턴 전문학교 측은“ 패턴을 배우고 싶어도 수강료가 부담돼 배우지 못한 이들에게 제공하는 특별한 기회”라며 “단 한 클래스만 아주 특별한 수강료로 1년동안 부담없는 가격으로 최고의 패턴 메이커로 일할 수 있도록 도와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옷을 만드는데 있어서 일종의‘ 설계사’ 역할을 하는‘ 패턴사’는 디자이너가 그린 그림을 가지고 실제로 옷을 만들 수 있도록‘ 본’ (패턴)을 떠서 샘플을 만든다. 최근에는 샘플 대량 생산을 위해 치수 별로 본을 뜨는 컴퓨터 그레이딩 까지 업무가 늘어나면서 의류 업계에서 갈수록 역할이 높아지고 있는‘뜨고 있는’ 전문직이다.

다니엘 패턴학교에서는 최첨단 시스템을 도입해 패턴 전문 교육은 물론, 메뉴펙쳐 시스템의 교육까지 제공한다.

특히 1개월 과정의 무료 테스트 클래스에는 12개월 수업을 끝낸 학생들에게 그동안 배운 실력을 바탕으로 첫 직장에서 테스트를 받는 것과 같이 실력을 확인할 수 있는 수업 과정을 제공한다. 또 자켓과 팬츠 등 인포트에 관련된 모든 패턴을 빠른 시간에 정확한 핏이 떨어지도록 절충식 기법으로 가르치는 3개월 과정의 인포트 패턴 수업 등이 제공된다.

학교 측은“ 드래핑과 절개 없이 빠르고 정확하게 패턴을 완성할 수 있는 절충식 패턴은 한국에서 개발돼 7명밖에 전수받지 못한 기술”이라며“ 다니엘 패턴 학교에서는 LA에서 처음으로 절충식 패턴 방법을 가르친다”고 말했다.

이어“ 나이 제한 없는 전문직,‘ 패턴사’라는 새로운 직업에 대한 도전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한인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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