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지난 3분기 경상수지 적자가 근 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경상수지는 상품과 서비스, 투자의 수출·입 실적이다.
연방 상무부는 3분기 경상수지 적자가 1,075억달러로 2분기(1,181억달러)보다 9%나 줄었다고 지난주 밝혔다. 이는 2010년 4분기 이후 가장 적은 것이다.
미국과 유럽, 중국 등의 경기 부진과 채무 위기, 성장 둔화 등으로 수입과 수출이 모두 줄었으나 수출 감소 폭이 더 컸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경상적자 비율도 2.7%로 전분기보다 0.3%포인트 하락하면서 2009년 2분기 이래 비중이 가장 낮았다.
상품과 서비스 부문의 경상수지 적자가 2분기 1,374억달러에서 3분기 1,245억달러로 급감했다. 외국에 보유한 미국 자산으로부터의 수입은 1,844억달러로 전 분기(1,840억달러)와 거의 변화가 없었으나 외국인이 미국에 가진 자산으로부터 가져간 투자 수입은 1,336억달러로 2분기보다 17억달러 가량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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