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한인 업소들이 막판 고객 잡기에 분주하다. 지난 21일 텔레트론을 찾은 고객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박지혜 기자>

크리스마스를 하루 앞두고 한인 업소들이 막판 고객 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많은 업소가 크리스마스에도 문을 열고 영업시간을 연장하는 등 크리스마스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이어질 소비심리를 최대한 이끌어내기 위해 분주한 모습이다. 파격적인 할인폭을 내세운 세일행사와 무료 선물,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두고 샤핑객들의 눈길과 발길을 끌고 있다.

가전 5년 무이자와 최대 74% 디스카운트
자동차 캐시백과 90일 노 페이먼트 선봬

■가격 할인
폭 넓은 가격 할인은 소비자들의 꽁꽁 닫힌 주머니를 공략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전자제품 판매점 텔레트론은 오는 30일까지 ‘크리스마스 징글벨 대축제’를 실시하며 전품목 최대 5년 무이자 서비스와 함께 삼성, LG, 소니 TV를 최대 74% 할인폭을 선보인다.

노트북샵닷컴은 12월 말까지 PC 보안 프로그램 V3 백신을 1년에 1.99달러의 가격으로 제공하며 소니 바이오 노트북, 구글 넥서스, 삼성 갤럭시 노트를 파격 할인가로 선보인다.

크리스마스를 시작으로 12월 마지막 주가 연중 최고 판매시즌인 것으로 알려진 자동차 업계도 저마다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소비자 마음잡기에 주력하고 있다.

현대는 오는 1월2일까지 소나타 모델에 한해 1,500달러의 보너스 캐시와 90일간 ‘노 페이먼트’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기아 역시 ‘소렌토’ 2013년형에 대해 60개월 할부 0% 이자율을 선보이고 1,000달러의 보너스 캐시백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윈 승리골프는 아키라 AR-10 여성용을 기존가 2,600달러에서 1,100달러로, 요넥스 VXF 여성용 풀세트를 기존가 2,500달러에서 949달러로 각각 3세트 한정 할인판매한다. NSN 홈쇼핑은 무 전자파와 무소음, 무 진동의 온수 보일러 매트를 기존가 499달러에서 349달러의 할인가로 선보이며 라꾸라꾸 침대를 12월 한 달간 399달러의 가격으로 판매한다.

■무료선물
크리스마스 샤핑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줄 각종 공짜선물도 푸짐하다.

크리스마스 연말 대세일을 펼치며 최대 50% 이상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이케다 진주는 199달러 이상 구입하는 고객에게 스트레치가 가능한 진주 팔찌를, 한인타운에 위치한 GNC에서는 50달러 이상 구입하는 고객에게 비타민C 500을 무료로 증정한다.

크리스탈 스파는 입장권 10장을 구매하면 10장을, 50장을 구매하면 60장을, 100장을 구매하면 130장을 무료로 증정하는 파격행사를 오는 1월31일까지 진 행한다.

17종의 크리스마스 케익을 출시한 파리바게트는 25일까지 크리스마스 케익을 구입하는 고객에게 따뜻한 무릎 담요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비전스마트는 오는 31일까지 모든 제품을 2개 구입하는 고객에게 하나를 더 증정하며 카시스베리 주스 한병도 무료로 제공한다.

우메켄 역시 75달러 이상 구입하는 고객에게 우메켄 소화 효소 또는 씨 밸런스, 멀티/시니어 비타민을 선물로 증정한다.


<박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