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회장에 김경천ㆍ총무에 김칠곤 목사
시애틀 한인목사회(회장 김병규 목사)가 11일 2012년 정기총회에서 내년도 신임 회장으로 장윤기 목사(시애틀 연합장로교회 담임)을 선출했다. 부회장엔 김경천 목사(시온장로교회 담임), 총무는 김칠곤 목사(크로스로드 한인교회 담임)가 맡기로 했다.
장 신임회장은 “한인 목회자 상호간 화합과 협력을 바탕으로 시애틀 지역 한인교회의 부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애틀 목사회가 목회 교류의 중심이 돼 목회자를 섬기고 목회자 연합을 활성화 하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올 한해목사회를 이끌어온 김병규 목사(시애틀 영광교회 담임)는 “한 해 동안 물심양면으로 협력해준 지역 교회와 목회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이날 ‘볼펜의 세상에 연필의 가치’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하나님께서 주신 고유한 가치 위에 하나님의 기름 부으심이 임한다면 모든 문제를 능히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볼펜이 판치는 세상에도 연필은 연필 나름의 존재가치를 가지고 있듯이, 목회자들이 사역을 위해 다른 무엇을 구하기보다 주께서 이미 주신 달란트를 가지고 최선을 다해 사역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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