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부동산협회‘부동산인의 밤’ 성황
김재희 등 4명에게 1,000달러씩 장학금
워싱턴주 여성부동산협회(회장 이희정)가 주택시장 회복세와 더불어 시애틀 한인들에게 보다 전문적인 서비스를 통해 ‘재테크 도우미’가 될 것을 다짐했다.
부동산협회는 9일 사우스센터 더블트리 호텔에서 열린 연례 ‘부동산인의 밤’ 행사에서 조승주씨를 신임 회장에, 지은정씨를 신임 이사장으로 각각 선출했다.
불황의 파고로 힘든 가운데서도 올 한해 협회를 이끌며 한인사회를 위한 봉사 일꾼을 자임해왔던 이희정 회장과 김순아 이사장은 “모두들 힘들었지만 시애틀 한인사회가 역경을 잘 극복해왔으며, 모든 것을 훌훌 털고 새 희망으로 내년을 맞이하자”고 주문했다.
조 신임 회장과 지 신임 이사장도 “부동산 시장이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내년에는 협회 회원들이 모두 분주한 한해가 되길 원한다”며 “한인사회의 발전을 도모하는 협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부동산협회는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송년 모임에서 사랑과 후원을 아끼지 않은 한인사회에 보답하고 후세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도록 독려하기 위해 4명의 한인 고교생에게 1,000달러씩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사쿠아 고교 김재희, 페더럴웨이 토마스 제퍼슨 고교 김인희, 타코마 스타디엄 고교 김현규, 벨뷰 뉴포트고교 이준영군 등 장학금 수혜자들은 “자랑스런 한인으로 긍지를 가지고 미국과 세계를 이끌어가는 인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협회는 또 올 한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준 아시아나 항공 김태엽 지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2부 행사에서는 왕년의 스타가수로 현재 시애틀에서 살고 있는 정종숙씨가 출연해 ‘둘이 걸었네’ 등 히트곡을 선사해 큰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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