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한인마켓에는 주부들의 ‘찬거리 걱정’을 덜어줄 겨울 반찬 할인전이 한창이다.

갤러리아마켓과 HK마켓에서는 오는 23일까지 ‘청아 반찬 특별 모음전’을 진행한다.

따끈한 쌀밥에 한 젓가락 올려 먹으면 밥 한 공기를 뚝딱 해치울 수 있는 짭짤한 젓갈과 장아찌, 향긋한 양념더덕, 오독오독 씹어 먹는 맛이 일품인 겨울철 최고의 밑반찬 무말랭이 등 간단하면서도 입맛 살려 줄 소박한 겨울 반찬을 가득 마련했다.

특히 입맛 떨어지기 쉬운 환절기, 젓갈과 장아찌는 개운하고 칼칼한 맛이 그리워지는 겨울철 밥상의 별미반찬.

장아찌는 채소 본래의 맛과 영양, 풍미가 그대로 살아 있는 ‘웰빙 반찬’의 대표주자로 찬 없는 밥상의 밑반찬에서 고급 한정식 집 별미까지 다양하게 활용되는 메뉴다. 그 중에서도 ‘산마늘 장아찌’는 고급 한식당에서 밑반찬으로 자주 오르며 ‘명이’로도 불리는 귀한 메뉴. 마늘 향이 흐릿하게 나고 새콤달콤하게 절여 고기구이와 특히 잘 어울린다. 고기를 싸기에 딱 맞아 쌈 싸먹기 좋아하는 한인들에게는 그만인 메뉴. 파운드당 9.99달러에 판매 중이다.

또 적당한 염도로 숙성시켜 짠 맛이 심하지 않고 구수한 맛과 향이 살아 있는 각종 젓갈류도 판매 중이다. ▲명란젓 16.99달러 ▲창란젓 8.99달러 ▲오징어젓 4.99달러 ▲낙지젓 5.99달러 ▲멍게젓 8.99달러 ▲새우젓 3.99달러에 구입할 수 있다.

겨울간식 호빵 세일

■HK마켓 - HK마켓은 갑자기 찾아온 추위를 맞아 차가운 몸을 따뜻하게 녹여줄 겨울철 먹거리를 준비 했다. 찬바람이 불면 생각나는 겨울철 대표 간식 ‘호빵’(사진) 세일행사를 실시하는 것. 신제품 ‘빅마마 호빵’을 오는 24일까지 2.99달러로 할인판매한다. 호빵의 대명사 팥호빵뿐 아니라 밤과 단호박도 마련돼 있다.

연말 과일 선물세트

■시온마켓 - 이번 주말, 시온마켓에는 과일 선물세트가 가득하다. 곶감 선물세트는 9.99달러 블루제이 밀감은 15.99달러 휘모리 신고배는 20.99달러 후지사과는 10.99달러 선키스트 오렌지는 4.99달러에 판매하며 세일가격은 오는 25일까지 적용된다. 이 외에도 갈비세트, 정육세트, 보신용 소꼬리세트도 준비되어 있으며 20달러, 50달러, 100달러 세 가지 종류의 기프트 카드도 마련돼 있다.

양념갈비 특가 판매
■우리마켓 - 우리마켓 리틀도쿄 점에서는 최상급 프리미엄 정육에 천연 양념의 감칠맛을 더한 양념갈비를 파운드당 4.99달러 특가에 제공한다. 또 앵거스 차돌박이는 5.59달러, 고베 뼈사태는 2.99달러, 돼지갈비는 2.49달러, 안심스테이크는 6.99달러에 판매한다. 이 외에도 우리마켓에서는 고베비프, 블랙 앵거스, 수키야키 등 다양한 일등급 정육제품을 만날 수 있다.


<박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