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속도로안전협 충돌테스트
▶ 2013년형 18개 모델 평가
도요타의 베스트 셀러 모델인 캠리와 프리우스V가 충돌 테스트에서 최하등급을 받았다. 반면 기아차의 옵티마는 안전성이 가장 좋은 차량 베스트 5에 포함됐다.
미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는 2013년형 패밀리 모델 18개를 대상으로 안전성 평가를 실시한 결과 2013년형 혼다 어코드와 스즈키 키자시가 최우수 등급(Good)을 받고 캠리와 도요타 프리우스V는 가장 낮은 등급(Poor)을 받았다고 밝혔다. 자동차 전문가들은 IIHS가 지난해 새로 디자인된 2012년형 캠리를 최고 안전 차량(Top Safety Pick)으로 선정해 이번 결과가 다소 충격적이라는 평을 내놓고 있다.
IIHS는 이어 기아 포드 퓨전과 기아 옵티마를 포함한 11대의 차량이 안전성 평가에서 양호(Acceptable) 등급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IIHS는 충돌 안전과 루프 강도 테스트를 합한 종합평가를 통해 차량을 G(Good), A(Acceptable), M(Marginal), P(Poor)의 4개의 등급으로 평가한다.
주최 측은 기존에 비해 전신주 충돌시험과 앞부분 면적 25%를 고정 벽에 충돌시키는 항목을 추가하는 등 더 엄격한 충돌테스트를 도입했다.
기존 테스트는 도로에서 마주 오는 차량과의 정면충돌한 결과를 통해 안전성을 평가했으나 전신주·나무·가로등과 같은 구조물과 충돌할 때 차량이 어느 정도 탑승자를 보호할 수 있을지 보여주지 못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한편, 이번 테스트에서 현대 쏘나타는 최하 등급(Poor)보다는 높은 M등급을 획득했다.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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