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N, 한미, 윌셔 등 한인 상장은행들이 자산규모를 기준으로 LA카운티 10대 은행에 랭크됐다.
17일 LA 비즈니스 저널에 따르면 올해 3분기까지 은행 총자산 규모를 토대로 발표한 LA카운티 은행 순위에 따르면 BBCN 은행이 자산 53억2,900만달러로 6위를 차지한데 이어 한미(28억3,700만달러)와 윌셔은행(26억1,100만달러)이 각각 9위와 10위에 랭크됐다.
또 새한(6억1,800만달러), 태평양(6억700만달러), 커먼웰스 비즈니스(4억5,000만달러), 오픈은행(1억7,000만달러)이 자산규모에서 각각 23, 24, 31, 45위를 차지했다.
LA 카운티 최대 은행은 자산 259억달러의 시티내셔널 뱅크와 중국계 이스트웨스트 뱅크(218억달러), 중국계 캐세이 뱅크(106억달러)가 각각 1~3위를 차지했다.
올해 3분기 자산수익률(ROA)을 기준으로 수익률이 가장 높은 LA카운티 은행 중 한인은행은 윌셔은행이 5.8%로 2위를 기록해 가장 높았으며 한미은행(2.1%)이 5위, 커먼웰스 비즈니스(1.6%)가 12위, BBCN(1.5%)이 13위를 차지했다. 이어 오픈은행(1.4%)과 태평양(1.1%)이 각각 17위와 22를 차지했다.
반면 LA카운티 내 은행 가운데 자본금 대비 부실자산 비율 순위에서는 태평양 은행의 부실자산 비율이 19%로 23위를 기록했으며 윌셔은행은 14%로 30위를 차지했다.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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