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차세대 항공기인 A380을 추가로 1대를 도입해 오는 15일부
터 정식 노선에 투입한다.

대한항공은 지난 10일 프랑스 툴루즈에 위치한 에어버스 본사에서 대한항공의 6번째 A380 항공기를 인수했다.

대한항공은 현재 A380 기종을 ▲LA ▲뉴욕 ▲파리 ▲홍콩 등 4개 노
선에 투입하고 있으며 오는 2014까지 4대를 추가 인수해 총 10대의A380을 프랑크푸르트, 애틀랜타 등 전 세계 노선에 투입한다.

대한항공은 A380에 총 407석의 좌석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는 전 세계에서 운항중인 A380 중 최소 규모로 타 항공사에 비해 넓은 좌석공간을 확보하고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전체 407석 중 퍼스트 클래스인‘코스모 스윗’ 좌석을 1층에 12석 규
모로 운영하고 있으며 2층 전체는 비즈니스 클래스 고객들을 위한‘ 프레스티지’석을 94석 운영 중이다. 이코노미 좌석은 1층에 총 301석을 마련했으며 경쟁사 중 좌석간 거리가 가장 넓은‘뉴 이코노미’ 좌석을 채택했다.

또 퍼스트 및 프레스티지 클래스 탑승객을 위한 ‘셀레스티얼 바’ 및 기내 면세품 전시공간을 항공기 내에 마련해 탑승객들에게 즐거움과 편안함도 함께 선사하고 있다.


<이우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