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2013~14 회계연도 3억 9,700만달러 예산안 승인
타코마 시의회가 217명의 공무원을 감원키로 결정함에 따라 향후 2년간 시민들이 직접적인 피해를 입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의회는 지난 4일 T.C. 브로드낵스 시 매니저가 상정한 총 3억 9700만달러의 2013~14 회계연도 예산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 재정안에 따르면 타코마항 소방국이 폐쇄되고 시립 도서관의 운영시간이 대폭 줄어들며 도로 복구사업이 중단된다. 아울러 주민들의 자동차 등록세가 연 20달러 가량 증가하며 시정부가 2개의 대형 병원에 제공해온 세금감면 혜택도 중단된다.
현재 공석인 50여개 일자리와 은퇴로 공석이 될 100여개 일자리에 대한 충원이 이뤄지지 않을 예정이며 70여명에 대한 해고가 이뤄질 전망이다.
소방국의 경우 1,100만 달러의 적자가 예상되면서 29명의 소방관직이 감소되고 경찰국도 700만 달러의 적자를 메우기 위해 직원 29명이 감원돼 공공안전이 위협받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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