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정부가 더 싼 전기차 배터리를 개발하기 위해 1억2,000만달러짜리 새 연구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3일 연방 에너지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 돈으로 5년에 걸쳐 배터리와 에너지 저장을 연구하는 허브를 세울 예정이다. 이 연구 허브는 5개 연구소와 5개 대학이 지원하며 다우 케미칼, 어플라이드 머터리얼스, 존슨 컨트롤스, 클린 에너지 트러스트 등 4개 기업도 참여한다.
고성능 배터리 제조는 오바마 정부의 주요 국가적 과제였다. 에너지부는 29개 배터리 제조사가 공장을 세우거나 개선하도록 보조금 20억달러를 지원했다. 그러나 전기차 수요 부족과 과잉생산이 겹쳐 업계는 부진을 면치 못했다. 정부 지원을 받은 배터리 제조사가 파산하기도 했다.
하지만 미국 정부는 일부 실패가 있었지만 대부분의 투자는 성공적이었다면서 전기차 사업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스티븐 추 에너지부 장관은 새 프로젝트를 발표하면서 “한 회사가 성공하지 못했다고 미국 전체가 이 사업을 그만둬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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