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7세 구로다·40세 페팃 이어 43세 리베라 계약도 1년 연장
‘돈의 제국’ 뉴욕 양키스가 ‘백전노장’ 선수들을 줄줄이 1년 계약으로 붙잡고 있다.
양키스는 지난 달 21일 37세 일본인 선발투수 히로키 구로다(16승11패·방어율 3.32)와 내년 연봉 1,500만달러에 재계약한데 이어 28일에는 40세 왼손 선발 앤디 페팃(5승4패·2.87)의 계약을 1,200만달러에 1년 연장했다. 그리고는 29일 43번째 생일을 맞이한 클로저 마리아노 리베라에게 내년 연봉으로 1,000만달러를 선사했다.
리베라는 올해 그 보다 많은 1,500만달러 연봉을 받은 메이저리그 역대 최고 마무리 전문 투수지만 지난 5월 배팅 연습 때 타구를 잡으려다 오른쪽 무릎을 다쳐 올해는 8⅓이닝에 걸쳐 5세이브밖에 기록하지 못한 위험부담이 있다.
양키스는 올해 리베라 대신 클로저로 뛰며 42세이브를 기록한 라파엘 소리아노가 자유계약 시장에 나간다는 결정을 내려 리베라가 꼭 돌아와 줘야하는 상황이었다. 리베라는 포스트시즌에만 역대 최다 42세이브를 기록하고 정규시즌에는 608세이브를 쌓아올린 양키스의 수호신이다.
<이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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