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훈 회계사, KAPA 주최 진학정보 세미나서 강조
C2 에듀케이션, “고등학교 재학 중 인턴십 경험 중요”
학자금 지원신청의 필요 여부를 떠나 모든 대입 지망생들이 학자금 보조 시스템인 FAFSA를 신청해야 한다고 전문가가 조언했다.
지난 17일 페더럴웨이 시청에서 열린 페더럴웨이 한인학부모협회(KAPA, 회장 김귀심) 주최 ‘대학진학 정보 세미나’에서 김성훈 공인회계사는 대학 진학을 앞두고 있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효율적인 재정계획을 설명하며 “학자금 융자여부를 떠나 FAFSA를 무조건 신청하고 가능한 1월 1일 이후 곧 바로 신청하는 것이 좋다”고 권장했다.
학부모들은 자녀들의 대학진학이 결정되면 학비부담 대책을 마련해야 하는데 바로 그 출발점이 ‘학자금 지원 신청’ 격인 FAFSA이며 ‘일찍 신청할 수록 유리하다’는 기본 원칙에 따라 가능하면 1월 1일부터 신청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김 CPA는 설명했다.
김 CPA는 우편 신청보다 더 빠른 온라인 신청을 적극 권장하면서 많은 금액이 결정되는 중요한 서류인 만큼 자녀들에게 맡기지 말고 온 가족이 함께 작성하라고 당부했다.
김 회계사는 “설사 대학융자금이 필요하지 않은 학생들도 대학 생활 중에 경험을 쌓기 위해 비영리 단체나 학교에서 ‘워크스터디(Workstudy)’를 해야 하는데 FAFSA를 신청하지 않을 경우 여기서 제외된다”고 설명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학생들에게 원하는 대학에 들어가는 준비과정과 전공선택 및 진로결정에 대해 정보를 제공한 ‘C2에듀케이션’의 짐 나랑아자바나 상임이사는 “대학 진학에서 요구되는 에세이의 주제는 그 결과나 과정이 불 보듯 뻔한 것”이라며 “ 누구나 흔히 다루는 주제를 피하고, 입학사정관에게 자신을 가장 잘 드러내 보일 수 있는 주제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그는 또 “대학에 진학해서 전공을 선택하고, 졸업 후의 직업이나 진로를 정하려면 자기가 무엇을 하고 싶은지, 자기가 무엇을 잘 할 수 있는지를 먼저 숙고해야 한다”며 “고등학교 때부터 관심있는 분야의 인턴십을 지원해 직접 경험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물론 고등학생을 인턴으로 고용하는 곳은 극히 드물기 때문에 보다 적극적으로 찾아보고, 인내심을 가지고 기업이나 단체에 직접 접촉을 시도해 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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