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크리스천과 신학생들이 가장 만나고 싶은 목회자로 손꼽히는 이재철 목사(사진)가 남가주를 방문, 23일부터 3일간 오렌지카운티 라구나힐스에서 부흥성회를 인도한다.
한국 100주년기념교회 담임을 맡고 있는 이 목사는 라구나힐스 연합감리교회(담임목사 림학춘)에서 열리는 부흥성회에서 ▲23일 오후 7시 ‘참된 믿음(눅 18:1-8)’ ▲24일 오후 7시 ‘참된 크리스천(빌 3:5-9)’ ▲25일 오전 11시30분 ‘참된 크리스천 Ⅱ(행 1:102)’이란 주제로 설교를 하게 된다.
이 목사는 이번 부흥회와 관련, “교회는 ‘주님을 따르는 사람들의 모임’이란 본질로 회귀해야 한다”면서 “열심히 살고 신앙활동에 매진하는 해외 한인 크리스천들을 볼 때마다 많은 감동을 받고 있으며 이제 미국 땅에서 잘 살기 위한 것뿐만 아니라 내가 이 땅에 살기 때문에 어떤 긍정적인 변화와 영향을 미치는 가를 생각하며 사는 삶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이 목사는 개척교회를 대형 교회로 키우고 약속했던 10년 임기 후에는 자리에서 물러나 스위스 제네바 한인교회에서 3년간 사역하기도 했다. 이후 개인 복음전도자로 집필에 전념하면서 서울의 한 작은 교회에서 중고등부 교사로 활동하다 2005년 7월부터 100주년기념교회 담임을 맡고 있다.
올해로 15주년을 맞아 열리는 이번 성회에 대해 림학춘 목사는 “풍요와 결실의 계절 그리고 추수감사절을 맞아 풍성한 은혜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주소: 24442 Moulton Parkway, Laguna Woods. - 문의: (949)380-7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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