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주 상경관광개발국은 15일 발표한 경제전망 보고서를 통해 올해 하와이를 찾는 방문객수가 800만 명에 달하며 이들이 현지에서 지출하는 여행경비도 전년대비 18.8% 상승한 146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지역경제 활동량을 가늠하는 척도로 활용되는 하와이 주 총 생산량(GDP)도 올해는 1.6%, 그리고 내년에는 2.4%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리처드 림 DBEDT국장은 “가까운 장래의 지역 경기에 대해서는 조심스럽지만 낙관적인 입장”이라며 “선거 등의 정치적 요인과 최근의 자연재해 등이 경제전망에 있어 불안요소로 지적되기도 하지만 하와이를 찾는 방문객수는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더불어 2008-2009년 당시의 불황으로 직업시장도 상당한 타격을 입었으나 올해 안으로 직업수가 1.5%, 내년에는 2%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건축관련업의 경우 지난 17개월간 감소세를 보이다 올해 3분기 들어서는 직업수가 1.4% 증가했는가 하면 내년에는 신규 건축허가증 발급건수가 39%가량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해당 직업수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실업수당 신청률도 1년 만에 10%가 줄었고 파산신청건수도 20개월 연속으로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는 상태로 집계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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