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4회 통일 골든벨 퀴즈대회 성황리 열려...
우승 그리스도 연합감리교회 1번
하와이에서 자라나는 한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문화와 역사, 전통 그리고 현재 당면한 남북한의 현실을 재미있는 학습과 게임을 통해 통일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제고시키고 통일시대의 비전을 심어주자는 취지로 열리고 있는 통일 골든벨 퀴즈대회가 17일 성황리에 열렸다.
오후 2시 그리스도 연합감리교회에서 제15기 민주 평화통일 자문회의 하와이협의회(회장 김현수)가 주최한 이날 대회는 올해로 4회째로 예년에 비해 ‘처음’이란 수식어가 많이 붙는 의미 있는 행사로 치뤄졌다.
예년 대회와 달리 처음으로 평통 인터넷 웹사이트를 통해 참가신청을 받아 6팀이 등록을 했고 또한 처음으로 25개 팀, 100명 이상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더불어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승부에만 연연하지 않고 조국 대한민국을 바로 알게 하자는 취지에서 예상문제를 미리 공개하고 푸짐한 상금을 제공해 학생들의 학습의욕을 높인 점도 대회 운영의 묘를 더했다.
김현수 회장은 “조국에 대해 알고, 재미를 더한 친구들과의 선의의 경쟁을 위해 열심히 준비해 참가한 학생들과 학부모님들, 그리고 이번 행사를 준비한 차세대분과 정상돈 위원 이하 자문위원들께도 감사를 전한다”며 “오늘 이 잔치는 여러분들의 실력을 가늠키 위한 행사가 아니라 고국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확인하고 이를 계기로 자랑스러운 조국 대한민국에 대한 깊은 애정과 관심을 길러 통일로 그 열정을 이어가자는 취지로 마련한 자리”라고 설명했다.
강금구 부총영사는 “국민의례가 있는 여러 행사에 참석해 보았지만 오늘 이 자리만큼 참석자 전원이 힘차게 애국가를 부른 모습은 좀처럼 쉽게 볼 수 없는 장면이었다. 여러분의 조국에 대한 애정과 열의를 느낄 수 있었다. 건투를 빈다”고 축사를 했다.
대회 결과는 다음과 같다.
최우수상: 서지은, 오현정, 오제인, 김세원, 카일박(그리스도연합감리교회팀)
우수상: Minji Jeon, Mynjea Kim, Irene Yun Hee Baek, SungMin Yoon(아이에아연합감리교회팀)
우수상: 강진우, 양희석, 박세원, 박세진(총영사관팀)
장려상: Nathan Bae, Noah Park, Justin Song and Andy Kim(중앙장로교회팀)
장려상 : 이연주, 이상훈, 이현영, 전바다, 김가연(그리스도연합감리교회팀)
모범상: 진규윤,진한성(세종한국학교팀)
모범상: SungYool Park, Soyoun Park, Young Eun Cho, MinKyu Cho(무량사팀)
최다 참가상 : 그리스도연합감리교회(8팀 37명)
<김민정기자>
<사진설명: 예년에 비해 참가 학생들이 증가한 가운데 통일골든벨 퀴즈대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 아래는 심사위원들이 심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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